고구려를 이룬 3개의 민족 : 우리가 잘 모르는 고구려 역사

중국은 동북아의 역사를 자기의 역사로 편입하여 고구려까지 자기의 역사로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우리가 욕하고 하지만은 우리가 버린 역사를 중국이 가지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하지 않습니까?  청나라 원나라까지 자기 역사이니 청과 원을 이룬 민족도 자기 민족이라는 것이지요.

1. 고구려를 이룬 3개의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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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역사중에 고구려가 이룬 영토의 규모에만 집착하여 한민족 최대의 영토를 가졌던 나라정도만 알고 그 이상은 잘 모릅니다. 고구려를 이룬 3개의 민족을 알아보겠습니다. 

1. 한민족: 고구려는 기원전 37년, 주몽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주몽은 부여 출신으로, 한민족의 일부로 여겨집니다. 이로 인해 고구려는 한민족의 중요한 부분으로 간주됩니다. 
2. 말갈족: 말갈족은 고구려 북부 지역과 만주 지역에 거주했던 민족입니다. 이들은 고구려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으며, 특히 군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3. 흉노족: 흉노족은 중앙아시아와 몽골 고원에 거주했던 유목민족입니다. 일부 역사학자들은 고구려의 형성에 흉노족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이들의 유목 문화와 전투 스타일은 고구려의 군사 전략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세 민족은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에 각각 다른 방식으로 기여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민족적 배경은 고구려가 독특한 정체성을 갖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2. 말갈족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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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갈족의 역사는 고대 동아시아의 복잡한 역사적 맥락 속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말갈족은 주로 현재의 만주 지역과 한반도 북부에 거주했던 민족으로, 고대 중국의 역사 기록에 여러 번 언급됩니다.

1. 거주 지역 및 기원: 말갈족은 주로 만주 지역에 거주했으며, 그들의 기원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말갈족이 고구려나 부여의 후예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문화와 생활 방식: 말갈족은 주로 유목 생활을 하며, 사냥과 어로 활동에 종사했습니다. 또한, 말갈족은 용맹한 전사로 알려져 있었으며, 이들의 전투 기술은 고구려와 같은 주변 국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3. 고구려와의 관계: 말갈족은 고구려와 밀접한 관계를 가졌습니다. 때로는 동맹으로, 때로는 적대적인 관계로 역사 속에서 등장합니다. 특히, 고구려의 북진 정책과 확장 과정에서 말갈족은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4. 중국과의 관계: 중국 역사 기록에는 말갈족이 여러 번 등장합니다. 이들은 중국의 여러 왕조와 교류하거나 충돌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중국의 북방 유목 민족과의 관계에서 말갈족은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5. 후기 역사: 중세 시대에 이르러 말갈족은 여진족과의 관계 속에서 점차 역사의 전면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여진족은 후에 금나라를 세우며 중세 동아시아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2.1. 말갈족과 여진족과의 관계

1. 지리적 인접성: 말갈족과 여진족은 모두 동북아시아, 특히 현재의 만주 지역과 한반도 북부 지역에서 활동했습니다. 이 지역은 산림과 습지가 많아 사냥과 어로, 유목 생활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2. 문화적 유사성: 말갈족과 여진족은 언어적, 문화적으로 유사한 점이 많았습니다. 두 민족 모두 퉁구스-만주어족에 속하는 언어를 사용했으며, 유목 및 사냥을 중심으로 한 생활 방식을 공유했습니다.
3. 역사적 상호작용: 역사적으로 말갈족과 여진족 사이에는 여러 형태의 상호작용이 있었습니다. 때로는 동맹 관계를 형성하고 때로는 경쟁 관계에 있었습니다. 특히 고구려, 발해 등 주변 국가들과의 관계에서 이들의 역할은 중요했습니다.
4. 여진족의 부상과 말갈족의 쇠퇴: 중세 시대에 이르러 여진족은 점차 세력을 확장하며 강력한 정치적 역량을 발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반해 말갈족은 역사적 기록에서 점차 사라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여진족은 결국 금(金) 나라를 세워 중국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5. 유산과 계승: 말갈족과 여진족의 문화적, 언어적 유산은 후대의 만주족에 의해 계승되었습니다. 오늘날 만주족은 이 두 민족의 후손으로 여겨지며, 그들의 문화적 전통과 언어는 현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말갈족이 사라진게 아니라 여진족에 흡수된 것이라 봐야 합니다. 왜냐면 언어와 문자와 지역이 같기 때문입니다. 같은 민족이라는 뜻입니다. 말갈족이 여진족이 된 것입니다. 다 같은 만주족인 것입니다. 

청나라가 조선을 침략할때 처음에는 우리는 같은 형제라며 형제의 예를 맺고자 했습니다. 그것을 조선이 거부하여 결국, 전쟁이 일어났고 군신의 예까지 갖추게 된 것입니다.

 

2.2. 청나라 왕족

청나라 왕족의 성이 애신(愛新) 각라(覺羅) 입니다. 

여기서 애는 사랑한다 이고 , 각은 생각하고 잊지 말자 라는 뜻입니다. 각각 뒷자리 신과 라는 신라라는 뜻이며 신라를 사랑하고 잊지 말자라는 뜻이라고 하며 자기 조상중 한 명이 신라에서 온 공주라는 전설에 기반을 둡니다. 

이는 물론 전설이며,  그런 전설을 믿는다는 자체가 진실을 떠나서 한민족과 연관이 있다는것을 스스로 믿는 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청나라 조선에 형제의 관계를 요구한 것입니다. 

 

3. 흉노족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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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노족의 역사는 고대 중앙아시아와 몽골 고원 지역의 역사와 깊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흉노족은 기원전 3세기경부터 역사적 기록에 등장하는 강력한 유목민족으로, 중국과의 관계에서 특히 유명합니다.

1. 기원과 형성: 흉노족의 정확한 기원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그들은 몽골 고원과 중앙아시아 일대에서 유목 생활을 영위하던 여러 부족들이 연합하여 형성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2. 사회 구조와 문화: 흉노족은 엄격한 계급 체계와 부족 연합 체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사회는 추장(선우)에 의해 이끌렸으며, 유목과 목축이 주요 생활 방식이었습니다. 또한, 용맹한 전사로서의 명성을 갖고 있었습니다.
3. 중국과의 관계: 흉노족은 중국 역사에서 주요한 외적으로 등장합니다. 기원전 2세기, 흉노족은 중국 한(漢)나라와 강력한 충돌을 겪었습니다. 이는 중국이 만리장성을 강화하고 서역으로의 실크로드를 개척하는 주요 원인이 되었습니다.
4. 정치적 영향력: 흉노족은 고대 중앙아시아 정치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들의 활동 범위는 몽골 고원에서 중앙아시아, 심지어 한반도 북부 지역에 이르렀습니다.
5. 후기 역사와 분열: 1세기경, 흉노족은 내부 분열을 겪었습니다. 이로 인해 남흉노와 북흉노로 나뉘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중국에 귀속되었습니다. 이후 흉노족은 여러 다른 유목민족과의 혼합 및 갈등을 겪으며 역사 속에서 서서히 사라지게 됩니다.

흉노족의 역사는 고대 중앙아시아와 동아시아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들의 유산은 후세의 여러 유목민족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중국과의 관계는 많은 역사적 사건과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3.1. 몽골족

1. 기원과 초기 역사: 몽골족의 초기 역사는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그들은 오랜 기간 동안 중앙아시아의 몽골 고원에서 유목 생활을 해왔습니다. 이들은 주로 가축을 기르며, 사냥과 목축을 생활의 중심으로 삼았습니다.
2. 사회 구조와 문화: 몽골족의 사회는 부족 체계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각 부족은 자신들만의 추장을 두었습니다. 이들의 문화는 유목 생활, 전통 의식, 샤머니즘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3. 13세기 몽골 제국의 형성: 13세기 초, 칭기즈 칸에 의해 몽골 제국이 세워졌습니다. 칭기즈 칸은 여러 몽골 부족을 통합하고, 이후 아시아, 유럽, 중동에 이르는 광대한 영토를 정복하여 세계 역사상 가장 큰 육상 제국을 형성했습니다.
4. 몽골 제국의 분열과 쇠퇴: 칭기즈 칸 사후, 몽골 제국은 여러 칸국으로 분열되었습니다. 이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원(元)나라로, 중국을 정복하여 중국 역사에서 중요한 시기를 형성합니다. 그러나 점차 내부 분열과 외부의 압력으로 몽골 제국은 쇠퇴하게 됩니다.
5. 근대 몽골의 형성과 발전: 20세기 초, 몽골은 중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몽골인민공화국이라는 독립 국가를 세웠습니다. 이후 몽골은 사회주의 체제를 채택했으며, 1990년대에 민주화를 이루며 현재의 몽골국으로 발전하였습니다.

 

흉노족 몽골족 거란족 모두 같은 지역기반을 두고 활동하였습니다. 거란은 여진족이 세운 금나라에 의해 멸망하고 같은 지역기반을 두고 있던 몽골의 유목민족에게 흡수됩니다.  후에 몽골이 초원을 통일하고 금나라를 멸망시킬 때 복수를 다짐하고 같이 싸우게 됩니다. 

 

4. 고구려의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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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지배계층은 고조선에서 떨어져 나온 배달족이며 피지배계층은 몽골초원의 민족과 만주의 민족들입니다. 대표적으로 흉노와 말갈이지만 이처럼 다민족으로 이루어진 나라인데 우리 역사 교과서에는 굳이 지배계층과 피지배 계층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야 단일민족이 되기 때문인지 우리 단일민족 외에는 다 제외시켜 버립니다. 같은 나라임에도 피지배 민족이라 우리와는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굳이 피지배 계층이라는 겁니다. 

중국에서는 이렇게 안 가르칩니다. 이미 다민족 국가를 표방했기 때문에 같은 나라를 이룬 민족이면 같은 국가라는 것입니다. 중국의 논리대로라면 흉노족도 말갈족도 여진족도 우리의 국가(고구려)와 정체성을 함께한 민족인 것입니다. 

그 민족중 하나가 원나라를 세워 중국을 통일한 몽골족이고 그민족 하나가 후에 청나라가 되어 중국을 통일한 여진족입니다. 

 

5. 동북아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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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의 역사는 하나입니다. 배달족 몽골족 흉노족, 말갈족, 여진족, 만주족 때론 서로 싸우고 때론 서로 연합하며 국가를 만들었지만, 이들은 단군 조선의 민족들입니다. 

우리의 편협한 역사관 때문에 발해를 같은 민족으로 보지 않고 통일신라만 인정하고 있습니다. 발해를 인정하려면 통일신라가 아니라 남북국 시대가 되어야 마땅하지요. 

다시 말해 통일신라가 아니라 엄밀히 말하면 발해, 신라 남북국 시대이며 이러한 발해를 인정하면, 발해를 같이 이룬 이민족도 우리의 민족으로 다루어야 하며 그럼 좀 복잡해지기 때문일 겁니다. 

복잡할 게 없습니다. 

동북아시아의 역사는 우리의 역사입니다. 우리와 함께 국가를 만들었고 때론 싸우고 때론 협력하고 한 우리의 역사이며 이성계를 도와 조선을 건국한 의형제도 여진족입니다.   고조선을 신화로 만들어 버린 일본에 의해 우리의 역사는 이처럼 줄어들고 편협해졌습니다. 

중국은 흡수하여 중화로 만들어 버리지만, 우리는 뱉어내 떼어 내 버립니다. 그래서 '신라만 우리의 것이다'라고  고집하지요. 

발해민족을 우리의 역사로 제대로 인정해야 고구려가 완전한 우리의 것이 되며 , 그런 발해와 고구려를 우리의 역사로 인정하기 위해서는 굳이 피지배계층으로 분류시킨 다민족국가들을 인정해야 하며, 그러한 다민족 국가가 후에 중국을 두 번이나 통일하게 되는 우수한 우리의 고조선의 핏줄들인 것입니다. 

중국은 청도 자기 꺼고 원도 자기꺼고 발해도 자기꺼고 고구려도 자기 거라 외치며 가르치는데 우리는 왜 굳이 신라만 고집합니까? 고려도 창립 슬로건이 고구려이고 조선도 창립 때 고조선을 잇는다 했는데, 조선 이성계가 왜 굳이 신화의 나라 고조선을 이어가는 나라라고 했겟습니가? 신화가 아닙니다.  

우리 민족의 할아버지는 고조선의 단군이며 개천절에 그것을 기념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조선을 잇는 민족입니다. 그리고 고조선은 단일민족이 아닙니다. 

이처럼 우리가 다시 중원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 아이들에게 역사를 다시 가르쳐야 합니다.  

 

재미있는 역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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